강아지 초콜릿 먹었을때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독성 식품입니다.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강아지는 초콜릿에 포함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을 제대로 대사하지 못합니다. 테오브로민의 반감기가 사람은 23시간인 데 비해 개는 1718시간에 달해, 소량에도 독성이 축적됩니다.

초콜릿 종류별 위험도

종류 테오브로민 함량 위험도
다크초콜릿 높음 (130~450mg/30g) 매우 높음
밀크초콜릿 중간 (44~60mg/30g) 중간
화이트초콜릿 극소량 낮음
코코아 파우더 매우 높음 매우 위험

체중 1kg당 테오브로민 20mg 이상이면 증상이 나타나고, 100~200mg/kg에서는 경련·사망 위험이 있습니다.

중독 증상과 발현 시간

섭취 후 6~12시간 내 증상이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구토, 설사, 과도한 침 흘림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심박수 증가, 근육 경련, 과호흡, 극심한 갈증으로 이어지며 중증의 경우 발작과 심부전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소형견일수록 소량에도 더 위험합니다.

섭취 후 응급 처치

초콜릿을 먹은 것을 발견한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자가로 구토를 유도하는 것은 수의사 지시 없이 시도하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병원에서는 구토 유도, 활성탄 투여, 수액 처치 등을 시행합니다. 언제, 어떤 초콜릿을, 얼마나 먹었는지 파악해 두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초콜릿은 강아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화이트초콜릿은 위험도가 낮지만 설탕·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마찬가지로 주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