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법

공심채는 동남아시아 원산의 여름 채소로,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립니다. 줄기 속이 비어 있어 ‘공심채(空心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열에 빨리 볶히는 특성 덕에 동남아 음식에 자주 쓰입니다.

파종 및 심는 시기

공심채 파종은 기온이 안정적으로 20℃ 이상을 유지하는 5월부터 7월 초 사이가 적기입니다. 중부 지방은 4월 말~5월 중순, 남부지방은 4월 중순부터 가능합니다. 서리가 완전히 물러난 뒤 심어야 뿌리가 제대로 잡힙니다.

씨앗 준비와 파종 방법

공심채 씨앗은 껍질이 단단해 파종 전 612시간 물에 불려두면 발아율이 높아집니다. 불린 씨앗을 12cm 깊이로 심고, 씨앗 간격은 1015cm, 줄 간격은 20cm를 유지합니다. 34개씩 한 구멍에 넣고 나중에 솎아내는 방식도 좋습니다.

재배 관리

공심채는 수분을 좋아해 흙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물을 줍니다. 여름에는 하루 12회 아침이나 저녁에 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4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필요하며, 반그늘에서는 생장이 느려집니다.

수확

파종 후 3040일이 지나 키가 2030cm에 달하면 첫 수확이 가능합니다. 위쪽 줄기 10~15cm를 잘라내면 곁가지가 다시 자라나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줄기가 너무 굵어지기 전에 수확해야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더위에 강하고 성장 속도가 빨라 여름 텃밭 채소로 제격입니다. 마늘을 듬뿍 넣고 센 불에 볶으면 동남아 현지 맛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