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찰옥수수 수확시기 유래 뜻

여름철 옥수수 매대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름이 대학찰옥수수입니다. 일반 찰옥수수와 나란히 놓고 봐도 알갱이 색과 굵기가 달라 구분이 쉬운 편입니다. 이름 때문에 대학교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 유래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

대학찰옥수수라는 이름은 1991년 충북 괴산 출신의 한 대학교수가 우수한 종자를 지역에 보급하면서 붙여졌습니다. 이후 시험재배를 거쳐 2002년 연농1호라는 농산물 등록번호를 받으면서 괴산 지역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정 대학 캠퍼스에서 재배됐다는 뜻이 아니라, 보급자의 이력에서 따온 이름인 셈입니다.

품종의 뜻과 특징

일반 옥수수는 알이 굵고 노란빛이 강한 편이지만, 대학찰옥수수는 알갱이 줄 수가 8~10줄로 가늘고 백색에 가까운 미색을 띱니다.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고 껍질이 얇아 이 사이에 잘 끼지 않는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강점으로 꼽힙니다. 찰기가 강해 쪄도, 삶아도 쫀득한 식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수확시기

대학찰옥수수를 포함한 찰옥수수류는 파종 시기와 재배 방식에 따라 수확 시점이 갈립니다. 중부지역에서 4월 중순에 파종한 경우 조숙종은 7월 초, 중만숙종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수확이 이뤄집니다. 노지재배 기준으로는 5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수확이 이어지는 편입니다.

수확 시점이 품종과 재배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만큼, 산지 직송으로 구매할 때는 해당 농가의 수확 예정일을 확인하는 편이 신선한 옥수수를 받는 데 유리합니다. 이름의 유래를 알고 나면 같은 찰옥수수라도 대학찰옥수수를 고르는 이유가 한층 분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