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평균수명
루게릭병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병이고 얼마나 살 수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이 질환은 진단 자체만으로도 두려움을 안겨줍니다. 평균적인 생존 기간과 개인차를 사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루게릭병이란
정식 명칭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으로,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팔다리와 호흡근 등 온몸의 근육이 약해지는 질환입니다. 감각이나 인지 기능은 대체로 유지되지만 움직임과 호흡, 삼킴 기능이 서서히 저하됩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평균 생존 기간
진단 이후 평균 생존 기간은 34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 후 25년이 지나면 호흡근까지 마비가 진행돼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됩니다. 다만 이는 평균치일 뿐, 환자 개개인의 진행 속도는 상당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외적으로 긴 생존 사례
전체 환자 가운데 약 10퍼센트는 병의 진행이 더디게 나타나는 양성 경과를 보이며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20년, 30년 이상 살아가는 사례도 보고돼 있습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21세에 진단받고도 이후 반세기 넘게 활동을 이어간 사실은 대표적으로 알려진 예외 사례입니다.
루게릭병의 생존 기간은 발병 부위와 진행 속도, 조기 진단 여부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최근에는 호흡 보조기와 약물 치료가 발전하면서 생존 기간을 늘리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평균 수치는 하나의 참고 지표일 뿐, 실제 예후는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