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 삽목시기
명자나무는 봄에 붉은 꽃을 피우고 가을에 모과처럼 생긴 열매를 맺는 관목입니다. 삽목(꺾꽂이)으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어 정원수나 화분 식물로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삽목 적기
명자나무 삽목의 최적 시기는 두 번입니다. 봄 삽목은 3월 중순4월 초로, 새잎이 나기 직전 또는 막 돋아나는 시기가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의 가지는 지난해 생장이 완성된 숙지로 발근 능력이 좋습니다. 가을 삽목은 910월로, 생장이 멈추고 줄기가 굳어진 후 진행합니다. 두 시기 중 봄 삽목이 기온과 습도 조건이 유리해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삽수 준비
삽수는 건강한 가지에서 812cm 길이로 잘라냅니다. 마디가 23개 포함되도록 자르고, 아래쪽 잎은 모두 제거합니다. 위쪽 잎 1~2장은 남겨두되, 잎이 크면 절반으로 잘라 수분 손실을 줄입니다. 절단면은 날카로운 가위나 칼로 비스듬하게 잘라야 발근 면적이 넓어집니다. 가지에 상처나 병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삽목 방법
삽목 용토는 펄라이트 단독이나 모래 혼합 배양토가 적합합니다. 일반 원예토는 수분이 과해 줄기가 썩을 수 있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삽수 아래를 발근 촉진제(루톤 등)에 찍어 여분을 털어낸 뒤 심으면 발근 속도가 빨라집니다. 심은 깊이는 삽수 길이의 1/3 정도로 합니다.
삽목 후 관리
심은 후 물을 충분히 준 뒤 비닐로 덮거나 반그늘 환경을 만들어 습도를 유지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에서 관리합니다. 약 4~8주 후 새 잎이 돋아나면 뿌리가 활착된 것입니다. 이후 서서히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며 일반 배양토로 이식합니다.
명자나무는 삽목 성공률이 높은 편이어서, 이미 기르고 있는 분이라면 가지를 활용해 여러 개체로 늘리기 좋은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