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 복숭아 올해 가격 수확시기
한여름 과일 매대를 채우는 백도 복숭아는 부드러운 과육과 진한 단맛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품종입니다. 물복이라 불릴 만큼 무른 식감이 특징이고, 이 시기 가격과 출하 흐름을 살펴보면 언제 사야 가장 알맞은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식감의 황도, 천도와 달리 백도는 후숙 없이도 바로 단맛을 즐길 수 있어 여름 과일 중에서도 손이 자주 가는 품종으로 꼽힙니다.
백도 복숭아 수확시기
백도의 제철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로 폭이 넓은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맛이 오르는 구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5일 사이로 꼽힙니다. 지역별로는 경북 영천과 충북 음성이 7월 15일 무렵부터, 전북 김제가 7월 20일 무렵부터 출하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확 적기 판별 기준
수확 시점은 봉지 재배 여부에 따라 갈립니다.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과실은 꼭지 주변의 녹색이 옅어져 녹백색을 띨 때를 적기로 보고, 봉지 재배 과실은 푸른 기가 빠지고 담황록색으로 바뀔 때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올해 가격 동향
가락시장 도매 기준으로 6월 말 백도 2kg 상자 가격은 특등급 3만 원대 중반, 상등급 2만 원대 초반, 중등급 1만 원대 중반 수준에서 형성됐습니다. 등급과 시기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있으며, 소비자가 마트나 산지에서 접하는 소매가는 도매가보다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 구분 | 평균 가격대(2kg 기준) |
|---|---|
| 특등급 | 3만 원대 중반 |
| 상등급 | 2만 원대 초반 |
| 중등급 | 1만 원대 중반 |
출하 물량이 늘어나는 8월 중순 이후로는 가격이 다소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 시기를 조금 늦추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 무른 식감 특성상 구입 후에는 냉장 보관보다 서늘한 실온에서 며칠 안에 소진하는 편이 맛을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