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피는 순서
봄이 되면 꽃이 한꺼번에 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꽃마다 피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매화가 피면 봄이 왔다고 하고, 벚꽃이 지면 봄이 깊어진다고 하는 이유가 있다. 봄꽃이 피는 순서를 알면 봄을 더 오래,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봄꽃 개화 순서
기상청 관측 기준으로 봄꽃은 대략 다음 순서로 피어난다.
| 꽃 종류 | 개화 시기 (중부 기준) |
|---|---|
| 매화 | 2월 중순~3월 초 |
| 산수유 | 3월 초~중순 |
| 개나리 | 3월 중순~하순 |
| 진달래 | 3월 중순~4월 초 |
| 벚꽃 | 3월 하순~4월 초 |
| 목련 | 3월 하순~4월 초 |
| 배꽃 | 4월 초~중순 |
| 철쭉·영산홍 | 4월 중순~5월 초 |
| 장미 | 5월 초~하순 |
남부 지방은 위 시기보다 1~2주 빠르게 진행된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지는 경향도 뚜렷하다.
매화와 벚꽃 구분법
헷갈리기 쉬운 매화와 벚꽃은 꽃자루로 구분한다. 매화는 꽃자루가 거의 없어 가지에 꽃이 딱 붙어 있고, 벚꽃은 1~2cm 길이의 꽃자루가 있어 가지 아래로 살짝 늘어지며 핀다. 잎과 함께 피는지도 차이가 난다. 진달래는 잎 없이 꽃만 먼저 피고, 철쭉은 잎이 난 후에 꽃이 핀다.
봄꽃 구경은 남쪽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낮은 곳에서 시작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며 이어진다. 꽃이 지는 아쉬움 없이 이 순서를 따라가면 봄 내내 꽃 풍경을 이어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