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당근 파종시기 심는시기

당근은 씨앗을 직접 뿌리는 직파 채소로, 파종 시기와 토양 관리가 수확량을 좌우합니다. 봄 당근은 여름 장마 전 수확을 목표로 3~4월에 파종하며, 지역에 따라 시기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별 봄당근 파종 시기

지역 파종 적기
남부(부산·광주) 3월 초 ~ 3월 하순
중부(서울·경기) 3월 하순 ~ 4월 중순
강원·북부 산간 4월 초 ~ 4월 하순

당근 씨앗은 발아 적온이 15~25°C이며, 35°C 이상에서는 발아하지 않습니다. 지온이 아직 낮은 3월 초에 파종하면 발아가 느리거나 불균일할 수 있으므로, 기온이 안정된 후 파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파종 방법

당근 씨앗은 호광성 종자로, 씨앗에 빛이 닿아야 발아합니다. 복토(흙 덮기)는 씨앗이 간신히 가릴 정도로 얇게 해야 합니다. 줄뿌림 방식이 일반적이며, 줄 간격은 2025cm로 잡고 씨앗은 12cm 간격으로 촘촘히 뿌립니다. 파종 직후 충분히 물을 줘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솎음과 관리

발아 후 본잎 23매 시기에 56cm 간격으로 1차 솎음, 본잎 56매 시기에 1012cm 간격으로 2차 솎음을 합니다. 솎음을 제때 하지 않으면 당근이 가늘고 모양이 나빠집니다. 봄 파종 작물은 꽃대(장다리)가 올라오기 쉬우므로,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 봄 재배 전용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확 시기

파종 후 100120일 전후가 수확 적기입니다. 봄에 파종한 당근은 대체로 6월 하순7월 초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당근은 지나치게 늦게 수확하면 갈라지거나 속이 비는 경우가 생기므로, 크기를 확인하고 제때 뽑아주어야 합니다.

당근은 흙을 깊이 갈아주고 돌과 흙덩이를 잘 제거해야 곧고 예쁜 형태로 자랍니다. 파종 전 밭 준비에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면 수확 결과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