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란 기준

항공권을 구입할 때 기본 운임 외에 붙는 각종 부가 요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유류할증료다. 기름값이 오를 때마다 항공권이 왜 덩달아 비싸지는지, 그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두면 항공권 구매 시기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류할증료란

유류할증료(Fuel Surcharge)는 항공사가 연료비 상승분을 승객에게 일부 전가하는 추가 비용이다. 항공유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기본 운임만으로는 연료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도입된 제도다.

유류할증료 책정 기준

국내 항공사의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MOPS)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단계별로 설정된다.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63달러를 초과하는 시점부터 단계가 적용되며, 가격이 오를수록 단계가 높아지고 할증료도 올라간다.

유가 수준 유류할증료 단계
기준 미달 0단계 (없음)
낮음 1~10단계
보통 11~20단계
높음 21~33단계

2026년 5월 기준으로 33단계, 즉 역대 최고 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발권일 기준 적용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결제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결제를 마친 뒤 유가가 오르거나 내려도 이미 발권된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는 변경되지 않는다. 유류할증료는 항공권 환불 불가 조건과 별개로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