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가지치기 시기
장미는 가지치기 없이 방치하면 웃자라고 꽃이 작아진다. 가지치기는 장미가 꽃을 피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관리 작업 중 하나다.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봄 가지치기
장미의 주요 가지치기는 **겨울 끝이른 봄(13월)**에 한다. 새잎이 나오기 직전 휴면 상태에서 가지치기를 해야 봄에 힘 있게 새순이 자란다. 실질적인 작업은 2월 말~3월 초순이 적기다. 너무 일찍 하면 냉해 위험이 있고, 너무 늦으면 이미 잎이 나온 뒤라 나무에 부담을 준다.
봄 가지치기 방법은 전체 높이의 1/2~1/3 수준으로 잘라 반원형 수형을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땅에서 위로 쭉 뻗어 올라가는 도장지, 서로 교차하는 가지, 안쪽으로 자라는 가지도 함께 정리한다.
여름 가지치기 (시든 꽃 제거)
장미는 꽃이 지고 나면 꽃대를 잘라주는 것이 좋다. 이를 데드헤딩(deadheading)이라고 하며, 이 작업을 해주면 더 빠르게 다음 꽃을 피운다. 꽃이 진 지점에서 5엽(잎 5장) 아래를 기준으로 잘라주면 된다.
가지치기 시 주의사항
- 반드시 소독한 날카로운 가위를 사용한다. 무딘 가위는 줄기를 짓이겨 병이 들 수 있다.
- 자른 단면이 위쪽이 되도록 비스듬히 자른다. 빗물이 고이지 않아 병균 감염을 줄인다.
- 가지치기 후 절단면에 목공풀이나 접목용 테이프를 발라주면 보호 효과가 있다.
가지치기를 두려워하는 초보 재배자들도 많지만, 장미는 단호하게 잘라줄수록 더 풍성하게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