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순절이란
천주교의 사순절(四旬節)은 부활절을 준비하며 회개·단식·기도로 신앙을 다지는 40일간의 절기입니다. 교회력에서 가장 엄숙한 시기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세례와 신앙을 새롭게 다짐하는 기간입니다.
사순절의 의미와 유래
사순(四旬)은 한자로 ‘40’을 뜻합니다. 예수가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노아의 홍수 40일, 모세의 시내산 40일 단식, 엘리야의 광야 40일 여정 등 성경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이 숫자는 시험과 준비, 정화의 시간을 상징합니다.
2026년 천주교 사순절 일정
| 날짜 | 절기 |
|---|---|
| 2026년 2월 18일 (수) | 재의 수요일 (사순절 시작) |
| 2026년 3월 29일 (일)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 2026년 4월 2일 (목) | 주님 만찬 성목요일 |
| 2026년 4월 3일 (금) | 주님 수난 성금요일 |
| 2026년 4월 5일 (일) | 주님 부활 대축일 |
사순절 실천 방법
천주교 사순절 기간에는 세 가지 실천이 강조됩니다.
- 기도: 개인 묵상과 공동 기도 시간을 늘립니다.
- 단식: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금육을 실천합니다.
- 자선: 절제한 것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합니다.
사순절은 단순히 삼가고 절제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하느님 중심으로 재정비하는 영적 쇄신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