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유명한 산
5월이 되면 전국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집니다. 철쭉이 군락을 이루는 산에서는 꽃구경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봄 산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철쭉 3대 명산
황매산 (경남 합천·산청): 해발 1,108m의 황매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로 손꼽힙니다. 4월 말~5월 초에 절정을 이루며, 정상 부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해 체력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매년 황매산 철쭉제에는 전국에서 50만 명 이상이 방문합니다.
바래봉 (전북 남원): 지리산 서쪽 끝에 자리한 바래봉(1,165m)은 완만한 능선을 따라 철쭉 꽃터널이 형성됩니다. 5월 초에 절정을 이루며, 허브밸리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지리산의 탁 트인 전망과 철쭉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소백산 (충북 단양·경북 영주): 비로봉~국망봉 구간은 5월 중순 무렵 철쭉 군락이 절정에 이릅니다. 주능선을 따라 광활하게 펼쳐지는 철쭉 물결은 소백산의 대표 풍경으로 꼽힙니다.
그 외 추천 명소
무주 덕유산, 보성 일림산, 장흥 제암산도 빼놓을 수 없는 철쭉 명산입니다. 서울 인근에서는 남양주 서리산이 철쭉 군락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심에서 1시간 내외 거리여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철쭉 명산을 찾을 때는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개화가 늦어지므로, 같은 산에서도 아래와 위가 1~2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