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단계
연일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는 무더위 속에서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닌 인명 피해를 부르는 재난으로 분류됩니다. 기상청과 행정안전부는 특보 단계별로 국민이 지켜야 할 행동요령을 정하고 있으며, 단계에 따라 대응 방식도 달라집니다.
폭염특보 3단계 기준
2026년부터 폭염특보는 세 단계로 운영됩니다.
| 특보 단계 | 발령 기준 |
|---|---|
| 폭염주의보 |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 |
| 폭염경보 |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 |
| 폭염중대경보 | 체감온도 38℃ 또는 최고기온 39℃ 이상 하루라도 예상 |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처음 신설된 단계입니다. 경보 발령 지역에서 극단적 고온이 예상될 때 추가로 발표되며, 이 단계에서는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옥외 작업 전면 중단이 권고됩니다.
사전 준비 단계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에 미리 해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에어컨·선풍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창문에 차열 필름이나 커튼을 달아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실내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 휴대용 라디오, 비상 식수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가 가정에 있다면 필요 약품도 충분히 확보해 둬야 합니다.
폭염 발생 시 6대 행동요령
- 기상 확인: 매일 폭염 특보 발령 여부 확인
- 야외활동 자제: 오후 2~5시 외출 최소화
- 신체 노출 최소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착용
- 실내 온도 유지: 26~28℃ 유지, 주기적 환기 병행
- 수분 섭취: 목마르기 전 물 자주 마시기, 카페인·주류 자제
- 주변 살피기: 어르신·어린이·만성질환자 상태 수시 확인
오후 2시부터 5시는 하루 중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입니다. 이 시간대에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물병을 반드시 지참하고, 응달을 찾아 자주 쉬어야 합니다.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열사병이나 열탈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의식이 있으면 스포츠음료나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음료를 억지로 먹이면 안 됩니다. 젖은 수건이나 아이스팩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를 식히는 것이 체온을 빨리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폭염 특보 단계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 취약계층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무더위 피해를 줄이는 시작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