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 증상 얼굴 목 팔
햇빛을 쬔 뒤 얼굴이나 목, 팔이 가렵고 붉어진다면 햇빛 알레르기(광과민 반응)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피부가 예민한 것과 다르며, 자외선이 피부 면역 반응을 자극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얼굴 앞쪽, 목 앞부분, 손등, 팔과 다리의 바깥쪽이 주된 발생 부위입니다.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발진, 좁쌀 같은 구진, 물집이 나타나며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동반됩니다. 심한 경우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터져 진물이 생깁니다.
대표 유형 — 다형광발진
가장 흔한 햇빛 알레르기 유형은 다형광발진(多形光發疹)입니다. 햇빛에 노출된 후 수 시간수일 뒤에 발진이 나타나며, 12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심하면 7~10일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보통 봄부터 여름 초에 많이 발생하고, 겨울 동안 햇빛을 적게 쬐다가 갑자기 강한 햇빛에 노출됐을 때 잘 생깁니다. 일광두드러기는 햇빛에 닿은 직후 수십 분 내로 두드러기가 솟아오르는 유형으로, 반응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치료와 예방
증상 완화에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연고가 쓰입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피부과에서 광선 치료(자외선에 점진적으로 피부를 적응시키는 방법)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합니다.
- 외출 시 SPF 5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 자외선 A와 B를 함께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 긴 소매 의류, 모자, 선글라스, 양산으로 노출 부위를 줄입니다
-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 강한 햇빛 아래 장시간 활동을 피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약으로 가라앉지 않는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