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류할증료
해외여행 항공권을 알아보다 보면 기본 운임 외에 붙는 유류할증료 때문에 최종 결제 금액이 크게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어떻게 책정됐는지, 어떤 기준으로 매달 바뀌는지 정리했습니다.
유류할증료란 무엇인가
유류할증료는 항공유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사가 기본 운임과 별도로 부과하는 요금입니다. 기름값이 오르내릴 때마다 운임 자체를 바로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변동분을 따로 떼어 승객에게 매달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국제선과 국내선은 산정 기준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산정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발권일 기준 단계와 노선별 거리 구간을 곱하는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매달 단계가 조정되며, 중요한 건 비행 날짜가 아니라 표를 구매하는 날짜가 기준이 된다는 점입니다. 거리비례 구간제가 적용돼 같은 단계로 변동돼도 단거리 노선의 금액 변동폭은 장거리 노선보다 작습니다.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수준
8월 국제선 여객 유류할증료는 7월보다 5단계 낮은 14단계로 조정됐습니다. 노선별 편도 기준으로 보면 후쿠오카·칭다오 등 동북아 최단 노선은 3만5200원, 도쿄·베이징 등 동북아 주요 노선은 4만9600원, 방콕·싱가포르·호찌민 등 동남아 노선은 9만9200원 수준입니다. 런던·파리·로스앤젤레스 등 유럽과 미국 서부 노선은 22만5600원, 뉴욕·워싱턴 등 미국 동부 노선은 25만92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 노선 구간 | 8월 편도 유류할증료 |
|---|---|
| 동북아 최단 노선 | 3만5200원 |
| 동북아 주요 노선 | 4만9600원 |
| 동남아 노선 | 9만9200원 |
| 유럽·미국 서부 노선 | 22만5600원 |
| 미국 동부 노선 | 25만9200원 |
7월 대비 인하 폭
7월 유류할증료가 노선별로 4만6400원에서 34만4000원 사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8월에는 약 24~29% 낮아진 셈입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8월 항공권을 계획 중이라면 이전보다 부담이 줄어든 시점입니다.
유류할증료는 매달 발권일 기준으로 새로 적용되는 만큼, 항공권을 예약하는 시점의 고시 금액을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다음 달 이후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단계가 다시 오를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